첼시 레전드를 위한 레전드 포착
2017.05.23 10:50:26

[첼시 레전드를 위한 레전드 포착]

 

 

지난 21일 첼시는 선더랜드를 대파하며 홈경기에서 우승을 자축했습니다. 그리고 이날은 첼시의 레전드존 테리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했죠. 유소년 시절부터 22년간 몸담아 온 첼시에서의 마지막 경기.. 존 테리는 의미 있는 축구화를 착용했습니다.

 

이날 존 테리는 블루/화이트 조합의 커스텀 ‘티엠포 레전드 6’를 착용했습니다. 누가 봐도 첼시를 상징하는 색 조합입니다. 아마 나이키에서 존 테리에게 선물한 듯하네요.

 

 

어퍼에는 뜻깊은 자수들이 있습니다. 아들인 조지 존 테리와 딸인 써머 로즈 테리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. 그리고 첼시에서 뛴 경기 수인 717이 새겨져 있네요.

 

아웃사이드 부분에는 마지막 경기를 기록한 CHE V SUN 21/05/17이 새겨져 있습니다.

 

 

그런데 의아한 점은 평소 존 테리는 ‘마지스타 오퍼스 1’을 착용했다는 점입니다. 나이키는 왜 평소 그가 신던 축구화가 아닌 '티엠포 레전드 6'를 선물한 것일까요? 설마 '첼시의 레전드’인 그를 위해 ‘레전드 6’를 준 것은 아닐까요? 추측이 맞는다면 나이키는 센스쟁이 인정!

 

(평소 마지스타 오퍼스 1을 착용하던 존 테리)

 

 

첼시에서 마지막 경기를 뛴 존 테리는 은퇴와 이적 사이에서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. 어떤 결정을 내리던 존 테리의 앞날을 응원합니다.

 

축구화의 모든 것

All that boots

 

 

 

댓글0

댓글쓰기

입력